역류성 식도염 증상 10가지: 위산이 올라올 때
- 카테고리 없음
- 2025. 7. 9. 14:41
역류성 식도염 증상 10가지: 위산이 올라올 때,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들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 특히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 점막을 자극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최근엔 카페인, 야식, 고지방 음식, 잦은 스트레스와 앉은 생활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매우 흔하게 나타나고 있죠.
하지만 단순히 가슴이 쓰리다고 넘길 증상이 아닙니다.
식도 손상 → 협착 → 식도암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을 정확히 알고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역류성 식도염의 대표적인 증상 10가지를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1. 가슴 쓰림(가슴 통증)
역류성 식도염의 대표 증상입니다.
명치 끝에서부터 가슴 중앙까지 화끈거리거나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고,
특히 식사 후, 누웠을 때, 밤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흔히 ‘속이 쓰리다’ 혹은 ‘가슴이 타들어간다’고 표현됨
2. 산 역류(신물이 올라옴)
위산이 식도까지 올라와 입안까지 신맛이나 쓴맛이 느껴지는 증상입니다.
때때로 트림과 함께 소량의 위 내용물이 입에 차오르기도 합니다.
이는 위식도괄약근의 약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 주로 식후, 과식 또는 야식 후 누웠을 때 발생
3. 목 이물감(목에 뭔가 걸린 느낌)
삼켜도 사라지지 않는 답답한 느낌이나
목에 이물질이 걸린 듯한 느낌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식도로 올라온 위산이 인후두까지 자극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감기나 인후염으로 오해되기 쉬움
4. 지속적인 마른기침
위산이 후두를 자극하면 기침 반사를 유발하게 됩니다.
감기나 기관지염 없이도 목이 간질거리며 마른기침이 잦아지는 현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특히 밤에 누웠을 때, 아침에 일어났을 때 더 심해짐
5. 쉰 목소리(음성 변화)
지속적으로 위산에 노출된 성대는 염증이 생기고 부어오르게 됩니다.
이로 인해 목소리가 쉰 듯하거나 탁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성대결절이나 후두염과 헷갈릴 수 있음
- 노래하거나 오래 말할 때 쉽게 목이 잠김
6. 삼키기 힘든 느낌(연하곤란)
식도가 염증으로 인해 부어 있거나 예민해지면서,
음식을 삼킬 때 이물감이나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심하면 식도를 지나지 않고 머무는 듯한 압박감도 느껴집니다.
7. 과도한 트림
위 속 압력이 높아지고 소화가 원활하지 않으면
과도한 공기 배출 반응으로 트림이 잦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트림과 함께 신물이 동반되는 경우 역류성 식도염 가능성 증가입니다.
8. 입냄새(구취)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구강 내 환경이 나빠지고,
입 안이 건조해지며 박테리아가 증식해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양치해도 금방 다시 냄새가 나는 경우라면 위산 역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9. 복부 팽만감 및 더부룩함
위 기능 저하로 인해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으면,
식사 후 배가 더부룩하고 무겁게 느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했을 경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10. 식욕 저하 및 전신 피로
식도에 자극이 지속되면 식사 자체가 불편해지고,
이로 인해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역류성 식도염의 불편감은 수면 질 저하와 피로 누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 요약표
증상 번호 증상명 특징
1 | 가슴 쓰림 | 타는 듯한 통증, 식후·밤에 심해짐 |
2 | 산 역류 | 신맛 나는 트림, 신물 올라옴 |
3 | 목 이물감 | 걸린 듯한 느낌, 사라지지 않음 |
4 | 마른기침 | 후두 자극, 밤에 심해짐 |
5 | 쉰 목소리 | 성대 자극, 목소리 탁해짐 |
6 | 연하곤란 | 삼킬 때 통증, 이물감 |
7 | 과도한 트림 | 공기 역류, 신물 동반 |
8 | 입냄새 | 위산으로 인한 구강 세균 증가 |
9 | 복부 팽만감 | 식후 더부룩함, 소화불량 |
10 | 식욕저하·피로 | 체중감소, 수면질 저하 |
참고: 이런 생활습관이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켜요
- 식사 후 바로 눕기
- 야식 습관
- 탄산음료, 카페인, 초콜릿 과다 섭취
- 과식, 고지방 위주 식단
- 흡연과 음주
- 과체중과 복부비만
-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