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물혹 – 윤활낭염부터 지방종까지, 통증 없이 생기는 혹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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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5. 23. 09:32
팔꿈치 물혹 – 윤활낭염부터 지방종까지, 통증 없이 생기는 혹의 정체
팔꿈치 뒤쪽이나 옆쪽에 말랑말랑한 혹이 잡히고,
통증은 없는데 갑자기 만져져서 깜짝 놀라셨다면?
이건 단순한 멍이 아니라, **‘팔꿈치 물혹’**일 수 있습니다.
팔꿈치에 생기는 물혹은 대부분 양성 종양이나 염증성 낭종이며,
대부분 비수술적으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반드시 정밀 구분이 필요한 증상이에요.
오늘은 팔꿈치에 생기는 물혹의 원인 4가지와 구별법, 치료법까지
자세하게 정리해드릴게요.
✅ 1. 윤활낭염 (Olecranon Bursitis) – 가장 흔한 물혹 원인
| 개요 |
팔꿈치 뼈(주두, olecranon) 뒤쪽에는 충격을 줄여주는 **윤활낭(버사, bursa)**이 존재합니다.
이 윤활낭에 염증이나 출혈이 생기면서 체액이 차고 부풀어 오른 상태가 바로 윤활낭염이에요.
| 주요 특징 |
- 팔꿈치 끝 뼈 위에 말랑말랑한 혹
- 움직일 땐 통증 거의 없음, 눌렀을 때만 약간 불편
- 초기엔 통증 없는 경우 많지만, 크기가 커지면 불편감 생김
- 주로 팔꿈치를 책상에 오래 기대는 습관, 외상 등이 원인
🎯 대부분 냉찜질, 안정, 필요시 진통소염제로 호전
염증성일 경우 항생제나 주사로 액체 배출 가능
심한 경우 절개 배농 or 윤활낭 절제 수술 고려
✅ 2. 지방종 (Lipoma) – 말랑하고 잘 움직이는 혹
| 개요 |
피하 지방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뭉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피부 아래 부드럽게 만져지고 잘 움직이는 특징
| 주요 특징 |
- 통증 전혀 없음, 말랑말랑하고 유동성 있음
- 손으로 밀면 위치가 이동되기도 함
- 천천히 커지며 수년간 유지되기도
- 팔꿈치 주변, 어깨, 등 등 피하지방 많은 부위에 잘 생김
🎯 크기가 작고 증상 없으면 경과관찰
미용적 이유나 신경 압박, 불편감 시 수술로 제거
✅ 3. 결절종 (Ganglion Cyst) – 관절 부위에 생기는 젤리 같은 혹
| 개요 |
관절이나 힘줄 주위의 윤활막에서 점액질이 빠져나와
젤리 같은 점성이 있는 액체가 고이면서 발생하는 낭종
| 주요 특징 |
- 피부 아래 단단하거나 말랑한 덩어리
- 주로 손목이나 무릎에 흔하지만, 팔꿈치 관절 부위에도 가능
- 손을 많이 쓰거나 운동 후 갑자기 부풀기도 함
🎯 자주 생기고, 자연적으로 크기 변화 반복
압통 동반되면 진료 필요, 주사로 배액하거나 수술 제거 가능
✅ 4. 피하 농양 or 감염성 물혹
| 개요 |
팔꿈치 상처나 벌레 물림, 여드름 등으로 인해
피부 아래 고름이 차면서 발생하는 감염성 물혹
| 주요 특징 |
- 열감, 붉은기, 통증이 동반
- 누르면 딱딱하고 욱신거리며, 피부가 붓고 벌겋게 변함
- 감염성일 경우 미열, 전신 피로감도 생길 수 있음
🎯 항생제 치료 or 절개 배농 필요
손으로 짜거나 방치하면 염증이 더 깊이 퍼질 수 있음
✅ 팔꿈치 물혹 자가진단 요약표
증상 의심 질환 특징
말랑말랑하고 통증 없음, 잘 움직임 | 지방종 | 무증상, 천천히 커짐 |
뼈 위에 말랑한 주머니처럼 부풀음 | 윤활낭염 | 책상 기대는 습관 후 발생 |
단단하고 만지면 통증 있음 | 결절종 | 관절 사용량 많을 때 발생 |
열감 + 붓기 + 통증 + 빨개짐 | 농양 | 감염성, 빠른 치료 필요 |
✅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 물혹이 빠르게 커지거나 단단해지고 통증이 생길 때
- 열감, 붉은기, 열감, 피로감이 동반될 때
- 손, 팔 움직임에 지속적인 불편감이나 감각이상이 생길 때
- 자가관리 1주 이상 후에도 크기 감소 없을 때
✔ 정형외과, 피부과, 외과 진료에서 초음파 검사로 쉽게 확인 가능
✔ 대부분 수술 없이 주사치료 or 경과관찰 가능
✅ 일상 관리법
관리 방법 설명
1. 팔꿈치에 압력 가지 않도록 주의 | 팔꿈치를 책상에 오래 대지 않기 |
2. 온찜질 or 냉찜질 (종류에 따라) | 염증 초기엔 냉찜질, 지방종은 온찜질 |
3. 무리한 손목 사용 줄이기 | 반복된 관절 사용이 악화 원인 |
4. 감염성 의심 땐 즉시 병원 내원 | 열나고 붓는 물혹은 자가치료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