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시 vs 근시 차이점 완전 정리 – 안경 맞추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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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5. 19. 14:12
난시 vs 근시 차이점 완전 정리 – 안경 맞추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
눈이 뿌옇게 보이거나 초점이 잘 안 맞는 느낌, 스마트폰 글자가 겹쳐 보이기도 하고 간판 글씨가 흐릿하게 보일 때... 많은 분들이 “나 근시인가 봐” 하고 넘기지만, 알고 보면 ‘난시’일 수도 있어요. 근시와 난시는 둘 다 시력 저하의 대표적인 원인이지만, 그 개념과 원인은 전혀 다르며 교정 방법도 차이가 있답니다. 정확한 차이를 알고 내 눈에 맞는 시력 관리와 교정 방법을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이 글에서는 근시와 난시의 차이점, 원인, 증상 비교, 교정 방법, 렌즈와 라식 등 수술 선택 시 주의할 점, 난시와 근시가 동시에 있을 경우 대처법, 그리고 시력 관리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안경 맞추기 전, 혹은 라식 고민 중이시라면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1. 근시란 무엇인가요? – 가까운 건 잘 보이고 멀리는 흐릿한 시력
근시는 ‘가까운 건 잘 보이는데 멀리 있는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상태’를 말해요. 눈으로 들어온 빛이 망막 앞에 초점을 맺으면서 생기죠.
원인
- 안구 길이가 길어져서(축성 근시)
- 각막의 굴절력이 너무 강해서
주요 증상
- 멀리 있는 간판, 칠판 글씨가 흐릿하게 보임
- TV나 컴퓨터를 가까이서 보게 됨
- 눈을 자주 찌푸리거나 실눈을 뜸
- 눈 피로, 두통
발병 시기
- 주로 학령기 초반 (초등~중등 시기)에 시작
근시는 생활습관과 관련이 많아요. 특히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이 많은 현대인에게 급증하고 있는 질환입니다.
2. 난시란 무엇인가요? – 초점이 퍼져 사물이 흐리게 보이는 상태
난시는 ‘사물이 어느 거리든지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상태’예요. 빛이 눈 안의 망막에 한 점으로 모이지 못하고 여러 점에 퍼지기 때문에 초점이 맞지 않는 거예요.
원인
- 각막이 완벽한 구형이 아닌 타원형이거나 찌그러져 있음
- 수정체 이상
- 외상, 수술 후 변화
주요 증상
- 직선이 비뚤어져 보이거나 글씨가 겹쳐 보임
- 눈의 피로감, 두통
- 야간운전 시 불빛이 퍼져 보임
- 먼 것도 가깝게도 다 뿌옇게 보임
난시의 가장 큰 특징은 ‘거리와 관계없이 흐릿하게 보인다’는 점입니다.
3. 난시와 근시, 차이를 쉽게 비교해보면?
항목 근시 난시
정의 | 가까이는 잘 보이고 멀리는 흐림 | 가까운 것도, 먼 것도 흐릿 |
원인 | 눈이 길거나 각막이 너무 굴절됨 | 각막이 찌그러져 초점이 퍼짐 |
증상 | 멀리 있는 간판, TV가 잘 안 보임 | 글씨가 겹쳐 보이고 직선이 뒤틀림 |
교정법 | 오목렌즈 안경, 라식·라섹 | 원주렌즈 안경, 난시 교정용 렌즈 |
흔한 나이 | 어린이~청소년기에 진행 | 연령 무관, 유전적 요인 많음 |
교정 난이도 | 비교적 쉬움 | 고도 난시는 교정이 까다로움 |
4. 근시와 난시는 동시에 올 수 있을까?
네, 가능합니다. 실제로 **‘복합 난시’**라고 해서 근시와 난시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요.
복합 난시 특징
- 한쪽 눈은 근시 + 난시, 다른 눈은 원시 + 난시인 경우도 있음
- 안경을 써도 완전히 선명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 수 있음
- 렌즈나 수술 시 정확한 조정이 필요
복합 난시는 특히 학업이나 업무에 집중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경을 만들 수 있어, 교정이 꼭 필요해요.
5. 안경과 렌즈 선택 시 주의할 점
근시용 안경
- 렌즈 도수는 음수(-)로 표기됨
- 초점 위치 정확하게 잡는 게 중요
난시용 안경
- 원주렌즈(Toric lens)
- 축(AXIS) 값이 매우 중요함
- 잘못 맞추면 어지럼증, 두통 유발
콘택트렌즈
- 근시용 렌즈는 비교적 간단
- 난시용 콘택트렌즈는 ‘난시 교정 전용 렌즈’ 필요 (토릭렌즈)
- 렌즈가 눈 위에서 회전하면 초점이 틀어질 수 있어 정확한 착용법이 중요
라식·라섹 수술 시
- 난시가 있는 경우 고도교정이 필요하며 비용이 더 들 수 있음
- 각막 두께, 난시 축 고려하여 수술 진행
- 근시보다 예후가 다소 불리할 수 있음
6. 교정 시 주의할 점과 라식/렌즈 선택 팁
항목 난시 근시
수술 후 회복력 | 상대적으로 더딤 | 빠름 |
재발 가능성 | 있음 (난시축 불안정 시) | 드묾 |
라식 적합도 | 고도 난시라면 PRK 권장 | 라식/스마일 라식 가능 |
렌즈 착용감 | 회전 시 초점 흔들림 | 착용 안정적 |
난시는 단순히 시력만의 문제가 아니라 공간지각력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정확한 축 조정이 필수예요.
7. 근시와 난시 예방 및 관리 방법
근시와 난시는 유전적인 요소도 있지만, 생활습관에서 오는 부분도 매우 커요. 특히 요즘처럼 디지털 기기 사용이 많아지는 시대에는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생활 속 관리 팁 7가지
- 스마트폰은 눈에서 30cm 이상 떨어뜨려 보기
- 독서 시 30분마다 5분 휴식
- 눈 운동 자주 하기 – 초점 멀리/가까이 이동
- 형광등보다는 자연광 활용
- 컴퓨터 작업 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사용
- 렌즈 착용 시간 8시간 이하 유지
- 연 1회 이상 정기적인 시력검사
8. 어린이, 청소년의 난시/근시 관리 포인트
아이들의 눈은 아직 발달 중이라 외부 환경에 매우 민감해요. 특히 다음과 같은 습관은 근시, 난시를 빠르게 악화시킬 수 있어요.
- 고개를 기울여 책 보기
- 불 꺼진 방에서 스마트폰 사용
- 책상에 엎드려 공부
- 화면을 눈과 20cm 이내 거리에서 보기
예방을 위한 습관
- 하루 최소 2시간 이상은 실외 활동 하기
- 독서 자세 교정
- 취침 전 1시간은 전자기기 사용 금지
- 책상과 눈 사이 거리 최소 30cm 유지
눈은 ‘빛’과 ‘거리’에 따라 빠르게 피로해지므로, 아이의 시력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9. 안경만 쓰고 넘기지 마세요 – 정확한 진단이 먼저입니다
근시든 난시든, 정확한 진단 없이는 적절한 교정도 어렵습니다. 특히 난시의 경우 축(AXIS)을 잘못 맞추면 안경을 써도 어지럽고 두통이 유발될 수 있어요. 따라서 안경을 맞출 땐 꼭 시력 전문 병원에서 정밀 검사 후 안경을 제작해야 하고, 시력 변화가 빠른 시기(10대~20대)는 특히 정기적인 체크가 중요해요.
또한 라식·라섹 같은 수술을 고민 중이라면, 무조건 시력만 보고 판단하지 마시고 각막 두께, 난시 정도, 안구건조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뒤 결정하는 게 좋아요.